폐업 예정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가능 여부를 설명하는 대표 이미지
아직 연체가 없더라도 폐업을 준비한다면 거래은행에서 상환구조 변경 가능성을 상담할 수 있습니다.

매출이 줄어 폐업을 고민하지만 대출은 아직 연체하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연체가 생겨야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나?”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상 상환 중이어도 폐업 예정 사실과 대출 조건이 맞으면 은행권의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빚의 원금을 깎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사업을 정리한 뒤에도 남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저금리·장기분할상환 구조로 바꿔 월 상환 부담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연체가 이미 길어졌거나 가까운 시일 안에 장기연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새출발기금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구분하세요: ‘채무조정’이라는 말 아래 폐업지원 대환대출, 소상공인 119Plus, 새출발기금이 함께 언급되지만 대상과 효과가 서로 다릅니다. 신청 전 자신의 연체 상태와 폐업 계획, 대출을 보유한 금융기관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 폐업 예정인데 연체가 없어도 가능한가?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안내한 은행권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은 폐업했거나 폐업할 예정인 사람이 보유한 정상 상환 중의 신용·보증·담보부 개인사업자 대출입니다. 보증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대출로 범위가 제한됩니다.

따라서 현재 연체가 없다는 사실이 탈락 사유가 아니라 오히려 이 프로그램의 핵심 조건입니다. 다만 다음 조건은 별도로 심사합니다.

  • 신청자가 실제 폐업했거나 구체적으로 폐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 대출이 개인사업자 명의의 사업자대출인지
  • 신용·지역신보 보증·담보대출 중 지원 가능한 유형인지
  • 해당 대출의 취급일이 프로그램 기준에 맞는지
  • 대환 후 장기간 분할상환할 능력이 있는지
  • 거래은행의 세부 취급기준과 심사를 통과하는지

제도 시행 당시 공식 안내는 2024년 12월 23일 이후 신규대출을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금융위원회의 2026년 지원계획은 대상을 2025년 6월 이전 대출로 확대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실제 은행 전산에 적용된 기준일과 예외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출받은 은행에 계좌별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2. 폐업지원 대환대출은 무엇을 바꿔주나?

폐업지원 대환대출은 기존 사업자대출을 새로운 상환조건의 대출로 갈아타는 방식입니다. 금융위원회 공식 안내에는 최대 30년 분할상환, 최대 2년 거치, 약 3% 수준의 금리가 제시돼 있습니다.

구분공식 안내의 기본 방향주의사항
대상자폐업 또는 폐업 예정자은행 심사와 폐업 계획 확인 필요
상환 상태정상 상환 중연체가 발생했다면 다른 제도 검토
대상 대출신용·지역신보 보증·담보부 개인사업자 대출대출 종류와 취급 시점별 제외 가능
상환기간최대 30년 분할상환모든 신청자에게 30년이 적용되는 것은 아님
거치기간최대 2년거치 중에도 이자는 발생할 수 있음
금리약 3% 수준대출유형·잔액·은행 심사에 따라 달라짐
원금감면원칙적으로 없음원금조정 목적이라면 새출발기금 요건 확인

대출의 신용·보증·담보 여부와 잔액이 1억 원 이하인지 초과하는지에 따라 적용 가능한 기간과 금리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0년·3%’는 모든 신청자에게 자동으로 확정되는 조건이 아니라 제도가 제시한 최대 기간과 목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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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 상환액은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까?

대출 잔액 5천만 원을 원리금균등 방식으로 갚는다고 가정해 단순 비교해 보겠습니다. 실제 은행은 대출유형, 거치기간, 상환방식과 금리를 다르게 정할 수 있습니다.

가정월 상환액의 단순 계산총이자 부담
연 6%, 5년약 96만7천 원상대적으로 적음
연 3%, 10년약 48만3천 원기간 연장으로 증가 가능
연 3%, 30년약 21만1천 원장기 상환으로 크게 늘어남

기간을 늘리면 당장의 월 부담은 줄지만, 오래 빌릴수록 총이자는 증가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최장기간을 선택하는 것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폐업 후 예상 소득과 생활비를 기준으로 감당 가능한 월 상환액을 정하고, 중도상환수수료와 조기상환 가능 여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4. 내 상황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맞을까?

폐업지원 대환대출 소상공인 119Plus 새출발기금의 상황별 선택
폐업 여부와 연체 상태에 따라 먼저 확인할 프로그램이 달라집니다.
현재 상황먼저 확인할 제도주된 지원
정상 상환 중이며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폐업지원 대환대출저금리·장기분할상환 대환
영업 중이지만 연체 위험이 커짐소상공인 119Plus만기연장·상환조정·금리감면
3개월 이상 연체새출발기금 부실차주 지원상환조정과 재산 반영 원금조정 가능
장기연체 전이지만 부실 위험이 큼새출발기금 부실우려차주 지원금리·상환기간 조정

두 프로그램의 경계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업 예정이지만 이미 연체가 시작됐거나, 정상 상환 중이지만 다른 금융회사 채무까지 함께 조정해야 한다면 거래은행과 새출발기금 상담창구에 각각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5. 소상공인 119Plus의 조건

소상공인 119Plus는 폐업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아직 영업하고 있지만 상환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의 은행권 사업자대출을 미리 조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식 안내의 기본 규모 요건은 직전연도 매출액 20억 원 미만, 총자산 10억 원 미만, 해당 은행 여신 10억 원 미만입니다. 여기에 신용등급, 최근 연체 이력, 대표자의 소득·신용상태, 휴업 또는 경영지표 등 은행이 정한 연체우려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최대 10년 장기분할상환
  • 만기연장과 상환일정 조정
  • 채무조정 후 금리가 기존 금리를 넘지 않도록 하는 금리감면
  • 대출유형과 차주의 상환능력에 따른 개별 심사

은행별 세부 요건은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 은행 상품 안내에서는 해당 은행의 내부신용등급, 최근 연체일수, 저소득·저신용 여부, 휴업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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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폐업지원 대환대출은 어떻게 신청할까?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거래은행에서 신청하는 순서
보유 대출의 거래은행에서 상담을 시작하고, 대상 대출과 폐업 계획 및 상환능력 심사를 거칩니다.
  1. 보유 대출을 정리합니다. 은행명, 대출계좌, 잔액, 금리, 만기, 담보·보증 여부를 표로 만듭니다.
  2. 대출을 보유한 거래은행에 문의합니다. 영업점에 ‘폐업지원 대환대출’ 또는 ‘은행권 소상공인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상담을 요청합니다.
  3. 계좌별 대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대출 취급일, 개인사업자 대출 여부와 보증기관을 확인합니다.
  4. 폐업 사실 또는 계획을 설명합니다. 폐업신고 전이라면 예정 시점과 사업정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5. 상환능력 심사를 받습니다. 폐업 후 소득, 다른 부채와 예상 월 상환액을 검토합니다.
  6. 조건을 비교한 뒤 약정합니다. 적용금리, 거치기간, 분할상환기간, 총이자와 부대비용을 확인합니다.

여러 은행에 대출이 있다면 한 은행이 다른 은행의 모든 대출을 자동으로 묶어주는 것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각 은행에 먼저 문의하고 대환 범위와 처리 순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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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상담 전에 준비하면 좋은 자료

소상공인이 연체 전에 거래은행과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장면
은행마다 요구서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필요한 자료를 확인하세요.
  • 사업자등록증 또는 폐업사실증명원
  • 폐업 예정일과 사업정리 계획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 최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또는 매출자료
  • 소득금액증명, 원천징수 자료 등 폐업 후 소득 확인자료
  • 금융기관별 대출 잔액·금리·만기 내역
  •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의 보증서 정보
  • 임대차계약서와 점포 정리 관련 자료
  • 은행이 추가로 요구하는 신분·담보·세금 관련 서류

폐업신고를 먼저 해야 하는지, 승인을 받은 뒤 신고해야 하는지는 개인 상황과 은행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폐업신고부터 서두르기보다 거래은행과 상담해 필요한 순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폐업지원 대환대출과 새출발기금의 차이

비교 항목폐업지원 대환대출새출발기금
주요 대상폐업·폐업 예정 정상차주부실차주·부실우려차주
상환 상태정상 상환 중인 대출 중심3개월 이상 연체 또는 장기연체 위험
신청 창구대출 보유 은행온라인 플랫폼·캠코·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대상 채무지원 가능한 개인사업자 대출협약 금융기관의 사업 관련 사업자·가계대출
채무 한도은행과 상품 기준에 따름최대 15억 원, 담보 10억+무담보 5억
원금조정없음부실차주의 무담보채무는 재산 등을 반영해 가능
상환기간최대 30년 안내최장 20년, 신용대출은 통상 10년
신용정보 영향은행 심사·약정에 따라 확인부실차주는 채무조정 공공정보 등록 후 성실상환 시 해제

새출발기금은 2020년 4월부터 2025년 6월 사이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 중 부실·부실우려차주를 대상으로 합니다.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신청할 수 있지만 폐업한 법인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최근 6개월 이내 신규대출, 협약 미가입 금융회사 대출과 개인 자산형성 목적 대출 등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새출발기금에서 원금조정은 모든 신청자에게 제공되지 않습니다. 3개월 이상 연체한 부실차주의 무담보채무 등을 중심으로 보유재산과 상환능력을 반영해 결정하며, 부실우려차주는 주로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합니다.

새출발기금 대상·신청 절차 확인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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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신청 전에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연체를 일부러 만들지 마세요. 정상차주용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연체 전에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원 중 신규 사업자대출에 주의하세요. 폐업지원 프로그램 이용 중 새 사업자대출을 받으면 지원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 금리만 보지 마세요. 기간이 길어지면 월 부담은 줄어도 총이자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개인대출과 사업자대출을 구분하세요. 개인 신용대출이라고 모두 지원되는 것은 아닙니다.
  • 보증기관을 확인하세요. 보증부 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여부가 중요합니다.
  • 보이스피싱을 조심하세요. 정부기관이나 은행을 사칭해 수수료·선입금을 요구하는 연락에 응하지 마세요.

10. 자주 묻는 질문

폐업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신청할 수 있나요?

‘폐업 예정자’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정 사실과 사업정리 계획을 은행이 확인하고 심사하므로 상담 단계에서 요구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출 원금도 감면되나요?

폐업지원 대환대출은 원금을 깎는 제도가 아니라 금리와 상환기간을 바꾸는 대환 프로그램입니다. 원금조정은 새출발기금의 부실차주 등 별도 요건에 해당할 때 검토됩니다.

법인 소상공인도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공식 정책자료는 폐업자가 보유한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안내합니다. 법인대출은 거래은행에서 별도 채무조정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은행 대출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나요?

은행권 프로그램은 대출을 보유한 거래은행에서 상담하는 구조입니다. 여러 금융회사에 채무가 있다면 각 은행과 새출발기금 상담을 병행해 전체 채무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신청하면 반드시 승인되나요?

아닙니다. 대상 대출 여부, 폐업 계획, 상환능력과 은행 심사를 거쳐 조건이 결정됩니다. 최대 기간과 안내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장되지 않습니다.

11. 결론: 연체 전에 상담해야 선택지가 많다

폐업을 준비하면서 대출을 정상 상환하고 있다면 은행권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은 빚을 최장 30년에 걸쳐 나눠 갚고 금리 부담을 낮추는 구조이지만, 원금감면 제도는 아니며 개별 은행의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영업을 계속하면서 상환 위험이 커졌다면 소상공인 119Plus, 이미 장기연체 상태이거나 부실 위험이 크다면 새출발기금을 비교해야 합니다. 폐업신고나 연체가 발생한 뒤 알아보기보다 대출계좌와 상환계획을 정리해 거래은행에 먼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첫 단계입니다.

12. 공식자료와 신청 경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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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6년 9월 1일 기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새출발기금과 은행 공식 안내를 교차 확인해 독립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은행별 대상 대출·금리·기간·제출서류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대출 보유 은행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